전기차 (EV, EVSE) 2018. 4. 23. 14:54

2018.04.23()

EV 뉴스 클리핑

제목

삼성전자 1 협력사 캠시스, 내년 전기차 양산한다(한국경제, '18.04.23)

본문내용

카메라 모듈을 생산하는 삼성전자 1차 협력업체인 캠시스(2,42560 +2.54%)는 내년부터 초소형 전기차 양산을 시작한다.

요약 및 시사점

* 캠시스 내년부터 초소형 전기차 양산 시작. 초음파 지문센서 개발 완료 초읽기. 카메라 모듈에 집중된 사업 주고를 전기차와 센서 등으로 다각화. 내년부터 투자에 대한 회수 시작될 것
* 6
월 완성되는 시제품 50으로 11월까지 국토부 인증 받을 것. 전기차 사업은 쌍용자동차 출신인 박 대표가 캠시스에서 추진하는 신사업. 준비하는 전기차는 2인승 PM100 1t픽업트럭 CH100, 픽업트럭 TX700 등 세 가지
*
자회사 베프스가 개발 중인 초음파 지문센서도 새로운 성장동력 기대. 이달 말 시험작 내놓고, 다음달 초엔 기술검증 위한 견본 완성 예정. 미국 퀄컴 등 초음파 지문센서 개발 뛰어들었지만 아직 양산 성공 못함. 가장 경쟁력있는 카메라모듈 사업도 '20년까지 매출 7000억원을 목표로 계속 키워갈 것. 이를 위해 카메라모듈 생산하는 캠시스의 베트남법인을 현지 주식시장에 상장할 계호기. 캠시스 '20년 매출 1조원 달성 목표

제목

영화테크, 전기차 부품시장 공략 방안 다변화(전자신문, '18.04.22)

본문내용

영화테크(대표 엄준형)가 전기차 부품시장 공략 방안을 다변화 한다.

요약 및 시사점

* 영화테크 전기차 부품시장 공략 방안 다변화. 이모빌리티용 부품 개발하고 전장부품 모듈화하는 등 맞춤형 제품 생산 동시에 배터리 리유즈 사업 비롯한 신규 사업 발굴하며 기업이미지 제고 나서는 등 사업 다각화 추진
*
배터리팩 및 배터리연결보드(ICB),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등 전기차 및 이차전지 부품 개발로 축적해 온 기술력 바탕으로 개인용 전기차에서부터 저속전기차, 지게차, 포크레인 등 산업용 전기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는 이모빌리티용 소형특수형 배터리팩 개발, 양산 계획
* 2
인승 전기차와 전기 오토바이, 트램 등에 들어갈 배터리팩 시장 조사해 2~3년 후 규모에 맞는 양산 라인 구축 예정. 국내 및 동남아 시장 공략 방침. 해외 시장에 시장별로 맞춤형 제품 생산해 공급 계획. 사업 다각화 통해 '22년 전기차 부품 전체 매출 비중 45% 이상 차지할 것으로 전망. 전기차 관련 부품 경쟁력 강화하기 위해 소자부품 양산 추진. 이들 제품을 시장 맞춤형으로 개발, 포트폴리오 갖춰나갈 계획

제목

['전기차 도시 부산' 어떻게] 미음산단에 매년 10 이상 관련 업체 유치 '집적화'(부산일보, '18.04.22)

본문내용

전기차 관련 기업을 한곳으로 모아 핵심 기술 역량을 키우고, 기반 시설과 관련 산업을 육성해 부산을 전기차 도시로 만든다는 것이 부산시의 계획이다.

요약 및 시사점

* 부산시, 전기차 관련 기업 한곳으로 모아 핵심 기술 역량 키우고, 기반 시설과 관련 산업 육성해 부산을 전기차 도시로 만들 계획. '부산시 미래자동차 육성 방안' 22일 발표
*
전기차 육성 마스터플랜에는 △전기차와 자율 주행차 원천기술 확보와 핵심 부품 사업화 지원 △전기차와 자율차 부품 생산 기업에 대한 행정적 지원과 지역 유치 △기존 내연기관 부품 기업의 미래차 산업 진입 유도 등 부산시의 지원 전략 포함
* '21
년까지 클러스터 완공 계획. '트위지' 생산라인 유치 계획. 매년 10개 이상 전기차 관련 업체 유치 계획. 부산테크노파크는 올해부터 '21년까지 21억원 투입해 자율차, 전기차 관련 부품 시제품 돕는 '자동차 첨단부품 융합기술 다변화 지원사업' 진행. '초소형 전기차 부품 국산화 개발과 신뢰성평가 연구개발사업'도 진행. 태종대와 해운대구 일대에 내년부터 'e-모빌리티 실증플랫폼 구축사업' 추진. 향후 전기차 시장 확대와 관련 산업 성장에 맞춰 부산 글로벌 시장에서 뒤떨어지지 않고 앞서 나갈 수 있도록 관련 정책 개발과 지원책 마련에 최선 다할 것

제목

獨 CAM, "2020년까지 전기차 판매 증가 예상"(글로벌경제신문, '18.04.22)

본문내용

전세계 주요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요약 및 시사점

* 전세계 주요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 증가. 독일 자동차관리센터(CAM) 공개한 '2018 1분기 전세계 전기차 판매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의 경우 올 1분기에만 142,445대 전기차 팔려 작년 같은 기간보다 무려 154% 급증
*
노르웨이 전기차 신규 등록 대수도 지난해 1분기 13,489대에서 올해 1분기 16,181대로 증가, 영국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12,635) 보다 11% 늘어난 14,084대 기록
*
독일 전기차 신규 등록 대수 역시 17,549대로 전년 동기보다 7,225대 증가. CAM "전세계적으로 전기차 신규 등록 대수 2020년까지 완만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 시장 점유율 2.5~6% 차지할 것"


Posted by 조현민
전기차 (EV, EVSE) 2018. 4. 19. 09:13

매일 아침 전기차 관련 소식을 정리하여 공유합니다. ^^

2018.04.19()

EV 뉴스 클리핑

제목

시그넷이브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 수주(이데일리, '18.04.19)

본문내용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 18일 민관협력 해외동반진출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전기자동차 충전기 제조 강소기업인 시그넷이브이가 미국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요약 및 시사점

* 시그넷이브이 미국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 수주. 폭스바겐 자회사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가 총 20억 달러 투자해 추진하는 초대형 프로젝트. 향후 10년간 미국 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위해 2000기 이상의 초고속 충전기 미국 전역 설치 계획
*
이번 수주 통해 충전기 공급업체로 선정돼 해당 사업에 필요한 급속충전기 340기 공급. 한국에너지공단은 이 프로젝트 수주 위해 예산 지원뿐만 아니라 캘리포니아 정부 대응지원, 시그넷이브이 기업·기술 홍보, 해외시장 정보제공 등 다각적 해외진출 지원. 아시아 기업 유일하게 수주 성공, 향후 추가물량 수주 기대
*
이번 계약 통해 공급할 초고속 충전기는 미국 내 상용되고 있는 급속충전기보다 7배 빠른 속도로 충전해 분당 20마일( 32.2km) 이상 운행하는 높은 충전효율 자랑, 독보적 기술력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 선도할 것으로 전망

제목

경기도 올해 160 투입 '저상버스' 174 도입한다(아시아경제, '18.04.19)

본문내용

경기도가 올해 1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저상버스' 174대를 도입한다

요약 및 시사점

* 경기도 올해 160억원 사업비 투입해 '저상버스' 174대 도입. 160억원 편성. 전기버스 48, 하이브리드 버스 10, CNG버스 116대 등 모두 친환경 차량
*
국토부에 경기도 저상버스 수요조사 물량 100% 반영 요청, 국비 비율 50%에서 70%로 상향 조정 건의안 제출 계획
*
도 버스정책과장 "저상버스 도입 확대 위해 중앙 정부, 시ㆍ군, 버스업체 및 제조사와 지속적 협력체계 유치해 나갈 계획"

제목

국제전기차엑스포, 세계 최강 中전기차 업계 대거 참가(헤드라인제주, '18.04.18)

본문내용

5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엑스포에서는 전기자동차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중국에서 대거 참여할 것으로 전망돼 관심이 모이지고 있다.

요약 및 시사점

* 5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전기차분야에서 중국 대거 참여할 것으로 전망. 5 3 '차이나데이'로 운영할 계획
*
참가 확정한 중국업체는 BYD 비롯해 칭화대 소주 자동차연구원, 연대 슈치버스, 난징즈진이싱 신재생에너지자동차, 티엔천 신재생에너지, 베이징 빅토리전기 등. 중국기업들은 전시는 물론 B2B, 세계전기차협의회(GEAN) EV 정책세미나 및 총회 참가하는 등 적극적
*
중국 전기차 관련 산..연의 기술을 제주에서 직접 볼 수 있도록 꾸준히 접촉.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를 전기차산업의 다보스포럼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중국업체 참여확대는 물론 비즈니스 상담회인 B2B 활성화 시킬 것

제목

전기차에 대한 편견, 직접 타보니 사라졌다!(대한민국 정책기자단, '18.04.18)

본문내용

“전기차요? 충전 시간에 비해 사용 시간이 짧아서 실용성이 떨어지지 않을까요?

요약 및 시사점

* 'EV 트렌드 코리아 2018' 환경부 주최로 성공리에 마무리. 47천여 명 관람객 방문할 만큼 전기차에 대한 관심 높았음. 400개 부스에서 E-모빌리티, 충전 인프라 등 전기차 관련 사업체 참여
* '25
년에는 노르웨이와 네덜란드, '40년에는 프랑스, 영국, 미국, 인도, 중국, 독일, 한국도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 논의 활발 진행. 새로운 산업 발전은 새로운 시장의 판로로도 이어졌음. 환경부는 '22년까지 친환경차 보급 목표 35만 대 맞춰 의무판매비율 설정한다면 이산화탄소 감축량 250만 톤, 미세먼지 39톤 저감 전망
*
전기차 구매에도 많은 이점. 환경부 전기차 구매시 최대 1200만원 지원, 지자체 최소 440~1100만원 지원. 취득세, 개별소비세, 교육세 등 최대 590만원 세제혜택. 완속충전기 설치할 경우 별도로 150~400만원 지원. 전기차는 시내 주행에 더 큰 연비 자랑. 외부 충격에도 폭발이나 불이 나지 않고, 방수, 방진 설계 등 안전하게 개발, 40km 이상 주행에도 85%이상 성능 유지하는 배터리 수명, 적은 유지비 등 전기차 매력 무한


Posted by 조현민

오늘도 역시나 생전 처음 보는 용어 발견...당황하지 않고 일단 또 알아봅니다. 


CVID :  Complete, Verifiable, IrreversibleDismantlement의 약자.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폐기를 의미함. 

미국이 과거 부시행정부 시절 북핵 사태 해결의 원칙으로 제시한 원칙이며, 이에 대해 북한은 패전국에서나 사용할만한 용어라며 강력 반발한 바 있음. 

북한의 핵개발폐기정책


CVID 원칙에 대한 최초 언급과 재 언급 

2003년 8월 27일 개막된 1차 6자 회담에서 미국이 북핵 문제 해결 방안으로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폐기”(Complete, Verifiable and Irreversible Dismantlement: CVID) 원칙에 따른 ‘선 핵폐기’ 조치를 북한에 요구함. 바로 이때 CVID라는 용어가 처음 언급되었음. 

당시엔 이러한 입장이 핵 문제를 해결하는데 오히려 장애가 된다는 부정적 여론에 밀려 2004년 6월 23일 열린 3차 6자 회담에서부터 CVID 원칙을 좀 더 완화한 ‘포괄적 비핵화’(comprehensive de-nuclearization)라는 용어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짐 

이후 2005년 7월 26일부터 개최된 4차 6자 회담에서는 CVID 표현을 사용하지 않았으며,2005년 4차 6자 회담 2단계 회의에서 채택된 ‘9•19 공동성명’에서 CVID 원칙이란 표현은 변화되어, “한반도의 검증 가능한 비핵화”와 북한은 “모든 핵무기와 현존하는 핵계획을 포기한다”는 다소 표현이 완화되기도 했음. 

그러나 최근에는 대북 강경론을 주장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정부에 의해 다시금 매우 강경한 태도를 유지하면서 CVID가 공식적으로 다시 사용되며 언급되고 있음. 

Posted by 조현민
대부분 남성 위주로 이루어져 있는 사회 각계각층에서 권력을 갖고 있는 자들 중 일부에서 있어왔던 '권위'를 이용한 성추행, 성폭행 등에  대한 반발로 미투 운동이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남성들의 대응법'의 하나로 펜스룰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펜스 룰(Pence Rule)

현재 미국 부통령인 마이크 펜스의 이름을 따서 만든 것으로,  2002년 미국 의회 전문지 '더 힐' 인터뷰에서 언급한 자신만의 철칙에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습니다. 당시 그는 "아내 이외 여자와는 절대로 단둘이 식사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구설에 오를 수 있는 행동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아내 외 다른 여성들과 개인적인 교류나 접촉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며 세운 나름의 처세술을 뜻합니다. 
 


이를 두고 '진정한 신사 정신 (Real gentleman spirit)이라고 치켜세우는 부분도 있었지만,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미투운동'의 대응 방법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또 한편으로는 여성들이 사회생활에 정당하게 참여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루트를 차단하는 역차별이라는 의견도 나오면서 의견 대립이 팽팽해지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바라본 변증법의 논리로 보았을 때, 미투운동이 '정'이라면 그에 반하는 '반'에 해당하는 대표적인 사례가 아닐까 싶은데요. 

서지현 검사의 '미투운동'이 그 시발점이 되고, 여성 뿐만 아니라 많은 남성들에게도 공감을 얻으면서 점점 더 확산해가는 가운데, 이에 대한 반발과 우려 속에 '펜스룰'이 고개를 들면서 반대급부의 파장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미투운동에 대한 우려를 극단적인 형태로 희화화한  아래와 같은 삽화에서도 보여지듯이 다양한 형태의 반발디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네이버 바이크파케 비튜매 http://cafe.naver.com/bikecargogo/2245909


 그러나 실제로 위 삽화와 같은 극단적인 형태로 갈 리는 없을 것이고요. 

정>반>합의 과정을 거치는 가운데, 미투운동의 취지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대안이 제시되고 또 다수의 대중들이 합의하는 형태로 진화되어 가리라 기대해 봅니다.  ^^ 

 


Posted by 조현민
영화 「행복목욕탕」관람후기                           2018년 3월 3일 
 
총평 : 
犧牲이 喜生의 바탕이 됨을 알려주는 영화. 사랑의 텃밭..밭은 바탕이다... 잔잔하게 엄마, 가족애,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준다. 

스토리 : 
바람난 남편, 왕따 당하는 딸, 바람난 남편이 데리고 온 여자아이...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말기암환자 주인공 후타바가 선택한 삶은 가족을 다시 품에 안는 것?

배우연기 : 
미야자와 리에...얼굴은 장영남씨를 닮은 것 같은데 이름이 너무 익숙해서 찾아보니...헐... 그 미야자와 리에였군요.. ★.★;;; 모성애 가득한 말기암환자 역을 너무도 덤덤하게 연기함... 이 역을 맡기 위해 일부러 더 초췌한 모습으로 연기한 듯
오다기리 죠, 한국인이에게도 매우 낯이 익은 배우. 철없는 남편 역을 역시 힘 쫙 빼고 덤덤하게 연기함
감독연출 : 나가노 료타, 조용하고 무던한 듯 천천히 클라이막스까지 몰아가는 방식이 다소 심심할 수 있으나, 그래도 감정 흐름을 놓치지 않도록 잘 잡아줌...전형(?)적인 잘 만든 일본 가족 드라마 느낌의 연출이었음

음악 : 
특별하진 않았지만 무난함

생각할 거리 : 
-맨날 자기 걱정보단 딴 사람 걱정하는 사람. 엄마란 따뜻함...또는 엄마에 대해 기대하는 스테레오타입? 
-가족이란? 혈육만이 가족이라 할 순 없다.
-삶의 마지막에 과연 우리는 무엇을 남기고 가는가... 그리고 갈 것인가? 

하트관람평 : 

 — Warren's Home Theatre에서.





Posted by 조현민
영화 「컨택트(2016)원제 :Arrival」관람후기                              2018년 2월 23일 

총평 : 영화를 다 보고나니 '문과생을 위한 인터스텔라!' 라는 표현이 참 와닿는다. 
"당신의 전 생애를 다 볼 수 있다면, 삶을 바꿀 것인가?"... 이 영화는 미지의 외계 생명체와의 조우, 그리고 신뢰와 소통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또 한편으론 과거-현재-미래로 연결되는 우리네 인생과 선택에 대한 질문을 훅 던지며 생각할 거리를 안겨준다. 개봉당시 관람을 놓쳤지만, 뒤늦게 찾은 보석같은 영화

스토리 : 어느 날 지구에 12개의 거대 미확인 비행물체가 나타난다. 미국, 중국, 러시아 등은 각지에 나타난 거대 비행체와 교신하기 위해 각국의 군사, 민간 전문가들을 동원해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하지만, 인류의 언어와는 전혀 다른 외계 생명체와의 소통은 요원하고 급기야 중국 등 일부 국가는 전투적 태세로 전환하려고 하고...
외계인과의 소통을 위해 차출된 언어학 박사 루이스 는 외계인을 통해 알 수 없는 메시지들을 계속 받게 되는데...

배우연기 : 에이미 아담스, 극 후반부로 갈수록 여주 에이미 아담스의 엄마 연기에 가슴이 절절해집니다. 슈퍼맨의 연인일 때보다 더 매력적인 그녀

감독연출 : 드뇌 빌뵈브, 어두운 분위기가 초반엔 좀 지루하기도 했지만... 전체적인 와꾸를 짜는 데 있어서 천재성 있는 감독임을 인정합니다~

음악 : 쏘쏘~^^

하트관람평 : 




Posted by 조현민

영화 「코코」관람후기                                    2018년 2월 19일 


1월 개봉 이후 주위에서 좋은 평들이 많이 올라오길래 극장에서 한 번 봐야지 하다가 여태 못봤는데, 연휴 기간 중 BTV 극장동시 개봉작 뜬 것 보고 명절 마지막 날 아내와 아들 재우고 홀로 심야관람ㅋ 
사후세계, 가족애 등 동양적 세계관과도 어느 정도 맞닿아있는 주제였기에 좀 더 와닿던 이 영화의 주제는 처음에는 '자신의 꿈인 뮤지션이 되기 위해 도전하는 주인공 미구엘'의 성장동화로만 생각되어졌으나, 보면 볼수록 가족의 의미와 삶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영화였음. 

인간의 죽음과 죽은 이에 대한 추모의 의미를 '남아있는 이들 기억, 그리고 이들의 기억에서 잊혀진다는 것'의 관점에서 접근해보면서 한 세상 살아가는 것이 과연 어떤 것이 중요하고 의미가 있는 삶일까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하네요. 

어른 동화 전문가 디즈니와 픽사가 메시지를 다루는 노련함에 박수를, 부모님 세대와 꽤 큰 견해차를 갖고 있었던 제사/차례의 의미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만든 애니메이션

음악 : 사실 OST를 먼저 듣고 또 들었기에 노래 자체가 다 익숙했던 게 특징... 몇번 연달아 들었을 때는 살짝 지루한 감이 있었는데, 어제 작품을 보고 나서 드디어 음악의 생명력이 다시 살아나는 듯... 역시 OST는 작품과 연계해서 소비하는 게 답인 듯! 리멤버르미~~! 

하트관람평 :




Posted by 조현민
영화 「12 솔져스 (12 strong)」관람후기

911테러 직후 탈레반이 점거한 아프가니스탄에 긴급파견되어 탈레반의 거점을 궤멸시키는 비밀작전을 수행했던 12명의 미군들, 그리고 이들을 도와 전투를 승리로 이끈 도스툼 장군 일행들의 이야기를 그린 전쟁영화
본토가 공습당하자 조국이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상황을 그냥 두고 볼 수 없어 위험을 무릅쓰고 작전지로 떠나는 미치 대위와 그의 부대원들... 
초기엔 이런 교과서적인 군인정신과 애국주의 스토리가 녹아져 나와 좀 멋있으면서도 좀 오글거렸으나, 이후 작전 수행과정에 대해서 덤덤하게 풀어나가는 모습이 오히려 실제 같아서 좋았달까? 

배우 : 크리스 헴스워스, 묠니르가 없을 땐 말타고 소총들고 뛰는구나 ... 라며 슬쩍 웃음이 날 정도로 토르에 대한 이미지가 강하긴 하지만 생각보다 잘 어울리는 진지한 진짜 캡틴 아메리카 이미지 뿜뿜

음악 : 특이점 없음

연출 : 전투씬이 실감나게 그려진 부분도 있으나, 보면서 좀 아쉬웠던 점은 아군과 적군 간의 거리감이 가늠이 안된다는 거? 코 앞에서 싸우는 것인지 한참 떨어져서 싸우는 것인지... 도통 알 수가 없던 부분이 좀 아쉬움

총평 : 2001년에 가당키나 한가 싶었던 미군 기병대의 탈레반 소탕작전 엿보기

하트관람평 :

 — 여의도 Cgv Sound X에서.






Posted by 조현민
영화 「반드시 잡는다」관람후기                    : 2018년 2월 16일 

스토리가 좀 널뛰는 경향이 없잖아 있었지만, 생각보다 알차고 재밌게 구성된 추적 스릴러물이었음. 
백윤식, 성동일 콤비가 코믹 연기를 곳곳에서 버무려대다 보니 안어울리는 듯 하다가도 괜찮기도 하고, 그런 와중에 그럭저럭 넘어갈 수 있었던 이유는 아무래도 연기 내공덕? 
암튼 ...주연배우 연령대나 그런 탓에 상업영화로 띄우긴 쉽지 않은 시나리오였을텐데 작품화되서 좋았습니다. 노익장을 과시한 백윤식 씨의 연기도 잘 봤습니다. 

감독 : 김홍선 
전작 공모자들과 기술자들을 통해 기본기는 있는 감독이라는 건 인정... 널 뛰는 경향은 못 잘 고치는 듯 

배우 : 
백윤식, 피똥싼다의 억양이 넘 강렬한가 봄
성동일, 감초같은 연기, 생각해보면 좀 돌아(?)있는 연기를 참 잘 하는 배우 
천호진, 비슷한 톤의 색깔로 연기 참 잘하는 배우

음악 : 크게 인상적이진 않았음

하트관람평 :

 — Warren's Home Theatre에서.







Posted by 조현민
영화 「싱글 라이더」관람후기                                2018년 2월 16일 

작년 개봉 당시에도 묘하게 끌려서 보고 싶었던 영화였으나 오늘에서야 챙겨 본 영화... 아내와 아들을 해외로 유학보내고 혼자 생활하던 남편이 어느 날 회사일에 문제가 생기면서 연락도 없이 아내가 있는 호주로 떠난다... 그리고 거기서...
뭐 이런 식으로 미스테리, 스릴러, 치정 같은 느낌으로 흘러갈 것 같은 분위기의 영화였으나, 나름의 반전(?)을 눈치 채게 되면서 안타깝고 또 공감가던... 지금의 나와 같은 상황에서 스스로에게 되묻곤 하던 중년에 접어드는 남자의 인생, 그리고 그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영화

감독 : 이주영, 섬세한 연출... 사전 정보 없이도 감독이 여성일 거라 짐짓 예상이 되었는데, 다음작품이 기대되는 감독

배우 : 
이병헌, 스캔들도 많았고 때도 많이 묻어 있지만 그만의 배우로서의 매력은 무시하지 못할 듯... 
공효진, 참 좋아하는 배우지만 그녀 연기의 스펙트럼에는 잘 안어울리는 배역이었음
안소희, 만두소희로 활동할 때 참 좋아했기에... 좀 더 인내심을 가지고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싶음

음악 : 조영욱... 뭐 국내 영화음악으로는 세 손가락에 꼽는 음악감독님~^^ 박진감 넘치는 영화에서 좀 더 인상적이지만, 스토리를 따라가는 선율이 있는 영화에도 언제나 그렇듯 생기를 불어넣는 실력자! 이 번에도 역시 좋았다.

하트관람평 :
 — Warren's Home Theatre에서.






Posted by 조현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