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허(Her)] 관람후기

루시를 보고서는 바로 찾아보게 된 영화~ㅋ ^^;;; 루시의 결론과 묘하게 일맥상통하는 것 만 같은(?) ㅋㅋ 암튼... 벼르고 벼르던 영화였는데 때를 놓쳤던 작품을 루시 본 김에 바로 집에와서 유료 결제하고 아부지랑 함께 봤네요.(아부지랑 함께 보기 민망한 장면도 있음^^)
멀지 않은 미래에 가능할 수도 있을 것 같은 이야기...인공지능을 가진 운영체제와 인간의 사랑은 과연 가능할 것인지... 사랑이란 감정에 대한 인간의 소유욕와 공유의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는 ... 루시와 더불어 또 하나의 숙제를 안겨주는 영화~ 좋았음

하트관람평 :











Posted by 조현민

영화 [루시] 관람 후기                                                           2014년 9월 9일 


와이프의 넓은 아량 덕분(?)에 아침부터 조리원을 나와 아부지와 단둘이 영화 관람! ^^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간만에 뤽베송 감독 스타일의 영화에 아주 만족한 영화~!! '제 5원소'에서 느꼈던 것처럼, 인간의 본질적인 의문에 대한 주제를 단순하게 시각화해서 풀어나가는 재주를 높이 사게 되었음. 개인적으론 다시 한번 보면서 대사들을 찬찬히 훑어 보고 싶은 영화~ 상영 시간은 의외로 짧음! 
스칼렛 요한슨은 여전히 매력적이고, 최민식의 헐리웃 데뷔 연기도 인상적이나 기대하던 정도는 아니었음. 영화 보자마자 바로 집으로 와서 HER를 찾아 유료 결제 후 플레이~ ㅋㅋ 두 영화를 다 본 사람은 왜 이러는지 이해할 듯? *^^*


하트관람평 :

















Posted by 조현민


영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감상 후기                                        2014년 9월 9일 


미루고 미루다 결국 극장 상영 중에는 못 보고, 하필 조리원에서 보게 된 영화... 영화의 줄거리가 여섯 살 때까지 애지 중지 키웠던 아들이 알고 보니 산부인과에서 뒤바꼈다는 것을 알고 갈등 하면서 결국 극복해 나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과연 아버지란 어떤 존재여야 하는 것일까? 진정 피는 물보다 진한가? 꽤 많은 질문을 던지게 하는 영화..
사족 : 남자 주연배우는 아주 잘생긴 홍명보 감독을 보는 느낌? ^^


하트관람평 :



2018년 추가 코멘트 

아들이 처음 태어났을 때 봤던 포스터의 느낌과 지금의 느낌이 또 많이 다르다. 

매일매일 감동을 선사하는 자식이라는 존재와 관계가 흔들리게 될 때 과연 얼마나 큰 정신적인 충격을 받게 될지...그 때도 먹먹했었는데, 다시 보면 더 먹먹할 것 같다. 


추신. 홍명보 닮은 이 배우의 이름은 후쿠야마 마사하루 란다. 




Posted by 조현민

영화 [타짜 : 신의 손] 관람후기                                    2014년 9월 7일 


1편의 연장선에 있는 듯 하지만 전혀 다른 스타일이 돋보이는 영화~! 몸의 언어와 입의 언어를 시간차를 두고 마음대로 주무르면서 별 것 아닌 세세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가지고 노는 감독의 센스에 감탄... (영화 보는 내내 도대체 감독이 누군지... 궁금하여 끝나자마자 찾아보니 '과속스캔들'과 '써니'를 만든 감독임을 확인... 크흡 ..살짝 의외이면서도 한편으론 이해가 가더라는)
일단 첫 시작부터 유쾌하고 경쾌한 가운데 2시간 반이란 시간이 길게 느껴지지 않도록 종합선물세트를 풍성하게 구성해냈네요. ^^ 스타일리쉬하긴 하지만 어둠의 기운이 느껴지는 최동훈 스타일의 타짜에 젖어 있는 사람은 실망, 경쾌한 느낌의 새로운 타짜를 받아들일  준비가 된 사람은 만족! ~함께한 사람 아부지!


하트관람평 :









Posted by 조현민

영화 [해무] 감상후기                                               2014년 8월 16일 


최근 들어 바다를 배경으로 한 한국영화 세편이 연달아 개봉했네요. 개인적으로 '명량'은 묵직했고, '해적'은 마냥 유쾌했으며, '해무'는 어둡고 왠지 찜찜했습니다.
가장 재밌었던 영화는 아니지만 세편 중 가장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본 영화는 해무인 것 같습니다. 등장 캐릭터마다 '과연 내가 저 상황이었다면 어땠을까....'를 생각하며 정신없이 봤습니다. 이해 안가는 캐릭터도 많았지만, 영화라는 테두리 안에서 이 찜찜한 느낌마저 상상하게 해준 영화인지라 만족스럽습니다.

하트관람평 :





Posted by 조현민

영화 [해적] 관람후기                                                   2014년 8월 8일 


만삭 아내를 절대안정 시키라하여 친정으로 보내 장모님 케어 맡겼건만... 왠지 홀로 있는 집이 낯설어져 ... 야심한 밤에 홀로 영화 한 편~!!
퓨전코믹액션사극(?)답게 곳곳에 눈요기가 쏠쏠~ 재미진 상황들이 잽을 날려주시고, 마치 한국형 캐리비안의 해적? 같은 어드벤쳐물로 잠시 판타지를 즐기게 되네요~^^ 
영화관을 나서면서 드는 생각은 ... 그래도 난 '명량'보단 이 영화가 더 깔끔했단 느낌? ^^
추신. 손예진...여전히... 참 예쁘더라 ㅎㅎㅎ

하트관람평 :














Posted by 조현민
영화 [명량] 관람후기                                                  2014년 8월 6일 


굳이 이 영화의 흥행돌풍에 대해 딴지 걸자면....온 국민에게 사랑받는 역적인 영웅 이순신의 '명'성과 엄청난 상영관 물'량'공세에 의한 성과가 아닐까 싶네요.

더없이 안락한 상영관에서 넉넉한 마음가짐과 열린자세로 봤지만... 지루하지하지 않은 정도이지 수작은 아니었다고 봄. 마지막으로 한국말인데도 대사가 잘 안들리는 문제도... 좀 짚고 넘어가고 싶음~
어쨌든 좋은 사람들과 함께 새로운 상영관 체험도 하고 같이 볼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음 ^^

하트관람평 :





   






Posted by 조현민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감상 후기                                  2014년 8월 2일


한국 대작 영화 틈에서 조용히 개봉한 마블의 새 영화~! 
기존 히어로물에는 없던 새로운 구성의 우주 영웅 탄생 스토리~
영화를 본 사람들은 한마디씩은 따라하게 될 대사 "I am Groot~~~!" 그리고 꽤 욕심나는 앨범 Awesome Mix Vol.1~2까지!!
마블의 '위대한 유산' 활용법에 아낌없는 박수를~ ^^


하트관람평 :










Posted by 조현민

영화 [끝까지 간다] 감상 후기                                             2014년 7월 20일 

5월 말 개봉해서 7월말까지 가는 저력~! 조조로 혼자보긴 넘 아까운 영화! ^^
티켓파워에서 좀 아쉬운 이선균씨를 주연으로 해서인지 초반 흥행몰이는 실패했지만, 끝까지 쪼여주는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 덕분에 두시간여 시간을 흥미진진하게 이끌어줌. 조진웅,이선균 모두 라뷰~ ^^

하트관람평 :







Posted by 조현민

영화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패스트 3D] 관람 후기              2014년 6월 1일 


간만에 아내 허락받아 함께 영화 관람~^^ 태명이가 보기엔 좀 잔인한 부분도 없잖아 있었지만... 오랜만에 함께 보니 좋네용ㅎㅎ
엑스맨은 언젠가부터 필요 이상으로 심각한 게 개성이 되어버린 영화라 나름 재밌게 봤지만... 아내가 좀 지루해 하기도 했고, 넘 왔다갔다하여 산만한 감이 없잖아 있어서~ 

하트관람평 : 








Posted by 조현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