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동주] 관람 후기 2016년 2월 28일
차분하고 담담하게 흑백영상으로 따라읽는 윤동주 시인의 인생..
진취적이고 앞서가는 동갑내기 이종사촌 송몽규의 그늘 속에 이끌려가듯 살아온 삶이었지만, 정작 후세의 사람들은 시인 윤동주를 기억하고 송몽규의 존재는 이 작품을 통해서 비로소 기억하게 되었네요.
학창시절... 음미하지 못하고 암송하기만 했던 주옥같은 명시들을 다시금 떠올리며 간만에 감성 한번 돋아봤습니다. 찬찬히 두세번은 더 보고 싶은 영화... 흑백이지만 따뜻했고, 그 시대 젊은이들의 아픔에 쓸쓸해지는 영화! 그리고 젊은 배우들의 연기 베리 굿~!!
하트관람평 :♡♡♡♡☆(아.. 태블릿에 까만하트가 없음 ㅠㅠ) — 판교현대백화점 Cgv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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