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윤리학] 관람 후기                                                                  2013년 2월 23일
아~ 좋다! 이영화 !! ^^
꼭 대중적이라고 말할 순 없겠지만...개인적으로 이런 유형의 영화가 참 반갑고....참 즐겁다. 와 이리 좋노~

제목이 '분노의 윤리학'이다 보니 약간 난해하고 어둡고...어렵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 수도 있겠으나, 절대 그렇지 않다.(내가 이렇게 얘기하는 걸 보면..난 이미 이 영화에 마음을 뺏긴 듯 ㅋ)

한 여자가 죽고 그 여자를 죽인 사람은 초반에 명확하게 정해진 상황...그러나 그 죽음에 관련되어 있는 사람들의 다양한 상황들 속에서, 감독은 과연 '윤리적'으로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를 재치있게 연출해 냈다. (박명랑... 이 감독님 다음 작품도 기대 됨)영화를 보면서도 감독과 관객이 생각을 주고 받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도 흐름은 끊기지 않는... 아 놔~ ㅋㅋ 

영화보고 이렇게 뭔가 주절거리고 싶었던 영화도 간만인 듯 ^^;;

간단하게 줄이자면... 조진웅이란 배우는 맛깔나게 빛났으며, 5명의 캐릭터는 각자의 스토리에 맞게 녹아들었다. 심지어 명대사도 기억에 남는...내겐 참 찰떡 같이 와닿은 영화!! 개취점수 만점!!

'사람의 감정 중에 가장 으뜸은 분노다!' 
이유는? 영화로 확인하세요 ㅎㅎㅎㅎㅎㅎㅎㅎ

박명랑...기대되는 감독 발견
조진웅...정말 잘 살렸어~~~ 짱!!
(포스터도 조진웅씨 메인버젼 선택)



 


Posted by 조현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