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엘리시움] 관람 후기 2013년 9월 1일
아부지랑 M2관 젤 좋은 자리에서 보려고 수요일에 미리 예매해 두었던 영화 엘리시움...
"선택받은 1% 세상을 점령하라"는 메시지가 국내판 포스터의 메인 카피인데... 실제로 영화의 주제라고 보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안 좋은 영화평 만큼 실제로 영화를 보며 기지개를 켜는 사람들도 꽤 있었지만 영화 자체는 개인적으로 생각할 만한 내용들이 많아서 나쁘지 않았던 영화
과연 모든 사람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는 그런 세상이 가능할까요??
영화는 결국 주인공의 희생의 결과로 그렇게 될 것처럼 그리고 있지만...실제로는 조금만 생각해봐도 불가능한 이상이란 게 너무 뻔해서 뭐 조금은 씁쓸해지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하트관람평 : ♥♥♥♡
2018년 추가 코멘트
가능성을 열어두면 꿈을 꿀 수 있고, 상상할 수 있는 순간만큼 행복하다.
그러나 일정 부분 규정하고 한계를 짓지 않으면 한낱 몽상가가 될 수 밖에 없다.
무엇을 열어두고 무엇을 통제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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