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박열」관람후기 2017년 8월 10일
꼭 봐야지 하면서 벼르고 벼르다 극장 관람시기를 놓쳐 과감히 유료로 10,000포인트 결제후 관람!!
덩케르크, 군함도, 택시운전사 등 최근 실화를 바탕으로 한 구성된 역사물에 대한 관심도가 한창 높아진 것도 있고, 정규 교육과정에서 배운 적 없는(적어도 내 기억 속에선^^;) 박열이란 인물에 대한 호기심이 강하게 일기도 했고, 또 이준익 감독 작품에 대한 신뢰감도 있었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전작「동주」에 이어 여주인공으로 발탁된 여주 최희서에 대한 기대감도 있었습니다.
누군가에게 부여받은 권한이나 임무가 없었음에도 스스로를 민족을 대표하는 대리인으로서 당당히 일본 제국에 맞선 시대의 돌아이 커플(?)이야기...
살아선 영화를 누리지 못했지만, 정말 영화같이 살다 간 사람들이로구나... 100여년의 시간이 흐르고 나서 이렇게 재조명되는 삶이었으니 시대를 앞서간 돌아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박열로 분한 이제훈의 연기도 인상적이었지만, 사실 가네다 후미코 역의 최희서의 연기가 매우 신선하고 생동감 있게 느껴졌던 영화! 동주에 이어 이번 영화에서도 진짜 일본인인줄 알았다는~★..★
하트관람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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