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감상 후기                                        2014년 9월 9일 


미루고 미루다 결국 극장 상영 중에는 못 보고, 하필 조리원에서 보게 된 영화... 영화의 줄거리가 여섯 살 때까지 애지 중지 키웠던 아들이 알고 보니 산부인과에서 뒤바꼈다는 것을 알고 갈등 하면서 결국 극복해 나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과연 아버지란 어떤 존재여야 하는 것일까? 진정 피는 물보다 진한가? 꽤 많은 질문을 던지게 하는 영화..
사족 : 남자 주연배우는 아주 잘생긴 홍명보 감독을 보는 느낌? ^^


하트관람평 :



2018년 추가 코멘트 

아들이 처음 태어났을 때 봤던 포스터의 느낌과 지금의 느낌이 또 많이 다르다. 

매일매일 감동을 선사하는 자식이라는 존재와 관계가 흔들리게 될 때 과연 얼마나 큰 정신적인 충격을 받게 될지...그 때도 먹먹했었는데, 다시 보면 더 먹먹할 것 같다. 


추신. 홍명보 닮은 이 배우의 이름은 후쿠야마 마사하루 란다. 




Posted by 조현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