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무] 감상후기                                               2014년 8월 16일 


최근 들어 바다를 배경으로 한 한국영화 세편이 연달아 개봉했네요. 개인적으로 '명량'은 묵직했고, '해적'은 마냥 유쾌했으며, '해무'는 어둡고 왠지 찜찜했습니다.
가장 재밌었던 영화는 아니지만 세편 중 가장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본 영화는 해무인 것 같습니다. 등장 캐릭터마다 '과연 내가 저 상황이었다면 어땠을까....'를 생각하며 정신없이 봤습니다. 이해 안가는 캐릭터도 많았지만, 영화라는 테두리 안에서 이 찜찜한 느낌마저 상상하게 해준 영화인지라 만족스럽습니다.

하트관람평 :





Posted by 조현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