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무현, 두 도시 이야기」관람후기 2016년 11월 30일
많은 것이 주어졌고 또 가진듯 했으나 실상 아무 것도 남아 있지 않을 한 여인의 3차 대국민담화를 보고나서 허탈하고 허무했던 하루... 그래서 더 찾게 된 영화였습니다. 적어도 떠나보낸 이들에게 많은 추억과 가르침과 그리움을 남겨 준 한 사람의 이야기를...그리고 영화를 보기 전엔 미처 몰랐던 ... 비록 그의 그늘 속에 머물다 간 것처럼 보이나 그 도전만큼은 숭고했던 또 한 명의 무현을 기억하며... 내 기억 속 참 좋았던 대통령, 그리고 앞으로도 쭉 그렇게 기억 될 그분께 감사하단 인사를 건넵니다~
영화 속 노무현 후보자가 하던 말이 유독 와닿네요... "타협하지 말아야 할 일과 타협할 일을 구분짓는 거 그게 제일 어렵지요"... 어느덧 40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어버린 나에게 묵직하게 와닿았던 메시지... 진정 그러한 것 같습니다.
하트관람평 :♥♥♥♥ — CGV 신촌아트레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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