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션」관람 후기                                            2015년 10월 10일 

현재를 처가댁에 맡겨놓고 간만에 아내와 단 둘이 데이트하며 본 영화~
도대체 맷 데이먼을 구하기 위해 우리 인류는 얼마나 많은 시간과 자원을 투자하고 있던가 ㅋ 
라이언 일병일 때도, 화성 최고의 식물학자(?) 마크일 때도 모두가 숨죽여 그의 무사 귀환만을 바라게 된다. ㅋㅋㅋ
두 시간이 넘는 상영시간에도 불구하고 함께 호흡하며 본 영화! 
날 기다리는 아내의 품으로 나도 어서 귀환하리다(from 판교cgv 6층 ...화성이 아닌 화장실에서 ㅋ)

하트관람평 : — CGV 판교에서.






Posted by 조현민

영화 [엘리시움] 관람 후기                                                                                             2013년 9월 1일 
아부지랑 M2관 젤 좋은 자리에서 보려고 수요일에 미리 예매해 두었던 영화 엘리시움...
"선택받은 1% 세상을 점령하라"는 메시지가 국내판 포스터의 메인 카피인데... 실제로 영화의 주제라고 보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안 좋은 영화평 만큼 실제로 영화를 보며 기지개를 켜는 사람들도 꽤 있었지만 영화 자체는 개인적으로 생각할 만한 내용들이 많아서 나쁘지 않았던 영화

과연 모든 사람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는 그런 세상이 가능할까요??
영화는 결국 주인공의 희생의 결과로 그렇게 될 것처럼 그리고 있지만...실제로는 조금만 생각해봐도 불가능한 이상이란 게 너무 뻔해서 뭐 조금은 씁쓸해지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하트관람평 : 


2018년 추가 코멘트 

가능성을 열어두면 꿈을 꿀 수 있고, 상상할 수 있는 순간만큼 행복하다. 

그러나 일정 부분 규정하고 한계를 짓지 않으면 한낱 몽상가가 될 수 밖에 없다.

무엇을 열어두고 무엇을 통제할 것인가?  






Posted by 조현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