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을 꿈꾸는 '일상'주의자

영화「하드코어 헨리」관람후기                      2016년 9월 15일      

이 영화의 존재를 왜 오늘에서야 알았을까????
추석연휴 첫날...집에서 BTV로 우연히 관람한 영화, 하드코어한 장면들에 거부감 들 수도 있지만, 세계최초의 1인칭 SF액션 블록버스터라는 타이틀에 맞게 영화시작에서부터 끝까지 주인공 시점으로 상영됨. 왠지 그래야할 것 같아서 리모콘에 헤드셋 연결하고, 3D모드로 변경하여 시청했는데... 정말 이 영화는 극장에서 4DX로 봤으면 넘나 좋았을 듯!
절대권력과 함께 범접할 수 없는 염력까지 사용하는 악당 아칸, 그리고 더 매력적인 감초역할의 조력자 지미...흠... 치고 박고 싸우는 영화라 감동을 이야기할 순 없지만 신선한 연출과 감각을 자극하는 연출에 있어서는 최고였던 영화...후속편 기대됨... 그땐 4DX로~!! 원츄!

하트관람평 :♥♥♥♥♡ — Warren's Home Theatre에서.

영화 [데드풀] 관람 후기                                      2016년 2월 20일 

만약 혼자 봤다면... 더 재밌게 보고 딱 내 스타일이라고 말했을 지도... 그러나 그래봤자 좀 특이하고 엉뚱하고 코믹한 히어로물 정도겠지...라고 생각하고 이른 아침에 부모님 모시고 관람한 게 패착 ㅡㅡㅋ... 이 영화 부모님이랑 보면 여러모로 신경 쓰이고 매우 민망합니다. 그냥 동성 친구끼리 또는 혼자 보세요. ^^;; 
왜 슈퍼히어로들은 모범생 같고 비장한 애들만 있을까...란 의문점에서 탄생시킨 듯한 캐릭터... 언행이 불량한 것은 물론 잔인하고 더럽고 불쾌한 ...그러나 일말의 로맨티스트적인 면이 있는 주인공의 성형부작용 원복시위 복수극.... 아마도 예산부족(?)으로 엑스맨은 겉절이만.... ㅋ

하트관람평 :♡♡♡♡ — 코엑스 메가박스에서.